대구생활문화센터, 15분 생활문화권 우리동네 생활문화’하반기 프로그램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6:25:37
  • -
  • +
  • 인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심리치료, 공예, 책방 워크숍 등) 참여자 상시 모집
▲ 15분 생활문화권 우리동네 생활문화’하반기 프로그램

[뉴스스텝]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8월부터 15분 생활문화권 ‘우리동네 생활문화’ 시민참여형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생활문화 활동을 발굴하고, 대구 전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이웃과 함께 어울려 생활 속 문화를 나누는 생활문화육성 지원사업 ‘우리동네 생활문화Ⅰ·Ⅱ’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우리동네 생활문화 주간을 시작으로 중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에 위치한 10개의 생활문화 공간에서 상반기 프로그램이 추진돼 시민들의 일상 속 활동 거점을 활성화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5개 구에서 총 93여 개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이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생활문화 콘텐츠가 대구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8월 5일부터 9월 말까지 중구 ‘주식회사 호롱잡화점’과 8월 15일부터 11월까지 중구 ‘낫 온리 북스’, 8월 13일부터 11월 말까지 남구 ‘공간프로젝트O’, 10월 29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수성구 ‘대구미싱공방 신박의작업실’, 8월 4일부터 말까지 달서구 ‘엔탈트(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하반기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우리동네 생활문화’는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각 지역의 특성과 연계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심리치료(연극, 미술, 문학), 공예, 사진, 책방 워크숍 등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생활문화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즐기고 실천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만큼 대구 시민 모두가 문화의 생산자이자 향유자로서 15분 생활문화권, 우리 동네의 문화’를 직접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생활문화Ⅰ·Ⅱ’ 프로그램은 공간별 계획된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구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공간 정보 및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