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찾아가는 열린 강좌’ 첫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3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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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초청…‘창의적 사고와 행복한 삶’ 주제, 큰 호응
▲ 서귀포시에서 ‘찾아가는 열린 강좌’ 첫 실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11일 오후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를 초청해 ‘창의적 사고와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그동한 접근성이 제한적이었던 서귀포시 공직자들을 위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열린강좌’로 진행됐다.

특유의 유쾌한 화법으로 잘 알려진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창의성은 반복된 습관 속에서 나오며, 진정한 행복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며 현대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창의적 사고를 행정업무와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시작된 이래 총 7차례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뇌과학자 장동선, 개그맨 김영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올해는 총 4회 계획 중 첫 번째로, 서귀포지역으로 찾아가는 형태를 새롭게 시도했다.

도와 행정시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출자출연기관과 공기업 소속 직원과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좌는 최신 트렌드부터 공감·소통, 자기계발, 경제, 사회, 문화·예술, 인문학, 힐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고, 공직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제주 발전의 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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