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랏빛 물결이 절벽을 타고 흐릅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6:30:26
  • -
  • +
  • 인쇄
백수해안도로 절벽정원, 층층이 만개한 맥문동으로 장관 연출
▲ 백수해안도로 절벽정원

[뉴스스텝] 영광군은 영광군의 대표 해안 드라이브 명소, 백수해안도로 절벽정원(365계단)이 늦여름 절정을 맞아 보랏빛 맥문동의 물결로 수놓아졌다고 밝혔다.

절벽의 단차를 따라 계단식으로 식재한 맥문동이 마치 보랏빛 폭포처럼 흐르며, 뒤이어 수국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절벽정원은 백수해안도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올해 여름부터 지속적으로 정비작업을 실시한 결과 맥문동과 수국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보랏빛 꽃길은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맥문동은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관상식물로, 진한 보라색 꽃대가 특징이다.

수국과 함께 어우러지면 청량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해 도심에서 벗어난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또한, 백수해안도로 절벽정원(365계단) 인근 산림에 모감주 군락지는 6∼7월에 개화하여 노란꽃물결로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절벽의 지형을 살려 식재한 맥문동은 평지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경관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절벽정원을 사계절 꽃피는 해안 명소로 가꾸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상무, 주장단 선임! 주장 이정택 & 부주장 김이석-박철우

[뉴스스텝] 김천상무가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이 10월 29일, 신임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이정택, 부주장은 김이석, 박철우로 이들은 지난 4월 입대한 10기다.주장 이정택은 지난 6월 27R 전북전 출전으로 김천상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우측 풀백과 중앙 수비로 14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주장 김이석은 7월 제

고성군, 취약계층 자립 돕는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28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에서 하반기 취약계층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8회차 요리 수업과 종강식을 실시했다. 이날 요리 수업에서는 ‘고추장찌개’ 만들기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함께 요리를 완성하며 지난 2개월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하반기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명상, 디

창원특례시, 직원 대상 갈등관리 교육 실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9일 창원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갈등해결과 상생을 위한 2025년 ‘갈등관리 역량강화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요 사업부서와 민원 담당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의 이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상황별 갈등 해결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지숙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갈등관리 역량을 높여, 시 주요 시책을 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