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UNFCCC-CASTT 적응 아카데미',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6: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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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UNFCCC-CASTT 적응 아카데미 개최 포스터

[뉴스스텝] '2025년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UNFCCC-CASTT 적응 아카데미(UNFCCC-CASTT Adaptation Academy in Asia and the Pacific 2025)'가 오는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신성철)에서 개최된다.

본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환경부 주최, 외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 한국환경연구원(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KACCC),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 유엔환경계획(UNEP) 코펜하겐 기후센터(UNEP-CCC),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아시아·태평양 지역협력센터(RCC Asia-Pacific)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제주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개발도상국이 파리협정 하에서 기후변화 적응 보고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직면한 과제를 점검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기후외교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UNFCCC 사무국은 전 세계 다양한 파트너 기관과 함께 매년 각 대륙별로 적응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적응아카데미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기후변화 적응 및 투명성 보고 업무에 참여하는 정부 관계자, 실무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기후변화와 적응 기본 개념, 파리협정 내용과 강화된 투명성체계(Enhanced Transparency Framework, ETF) 및 격년투명성보고서(Biennial Transparency Report, BTR) 적응부문 관련 전문가 강연 ▲참가자 보고 사례 공유 ▲그룹·개인 활동 및 실습 ▲ 제주도 소재 유관기관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4년 말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1차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를 제출한 국가들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해당 과정에서 경험한 주요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들이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BTR 제출에 현실적인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은 UNFCCC 적응 프레임워크 내에서 기후변화 적응 분야 대표성 강화를 위한 심화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공식적인 고급 교육 과정으로, 개도국이 기후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수립·집행·관리 전반에 이르기까지의 정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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