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청소년 아이디어와 AI로 지역문제 풀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6: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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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주TP, 28일까지 도내 중학생 대상 AI 청소년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 제주 청소년 AI 경진대회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도내 중학생들의 참신한 발상과 인공지능(AI)을 더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도내 청소년의 AI 이해도 향상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제주 AI 청소년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의 사회문제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반 초기모델을 제시하고 경험할 수 있다. 대회는 아이디어 견본 개발과 함께 교육기능까지 가미되는 ‘교육형 AI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중학생으로,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모집은 20일(월)부터 28일(화)까지 진행되고,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서류)과 본선(발표)의 2단계 평가로 열리고, 본선에서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AI 플랫폼을 활용해 견본 성격의 초기모델 구현으로 입상팀이 가려진다.

본선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AI·디지털 대전환 1주년 기념하여 열리는 제주 AI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입상팀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수여하는 대상(1팀)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1팀)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2팀)과 상금 각 50만원이 주어진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통해 제주 사회문제를 스스로 탐색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AI 컨퍼런스와 연계해 청소년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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