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단순한 대화를 넘어 현장 속에서 답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6:25:13
  • -
  • +
  • 인쇄
우범기 시장, 13일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후속 조치로 현장 방문 실시
▲ 단순한 대화를 넘어 현장 속에서 답 찾는다!

[뉴스스텝]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민원과 전주 발전을 위한 각종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3일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후속 조치로 평화1동 장승배기 지하보도와 동서학동 은석마을 일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올 한해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온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중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 나온 민원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우 시장은 평화1동의 장승배기 지하보도를 찾아 이용률이 크게 줄어든 지하보도의 활용 방안에 대해 담당부서의 보고를 청취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담당부서에 장승배기 지하보도뿐만 아니라 전주시 전역의 지하보도까지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우 시장은 이어 국도 및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곳에 인접한 마을로 도로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소음·분진 피해가 발생한 동서학동 은석마을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에 우 시장은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 청취를 게을리하지 말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해당 지역에는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피해보상 차원의 파크골프장이 건립될 예정으로, 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민원 대응 및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앞서 우 시장은 올 한해 △덕진동 가련산공원 △평화2동 난전들로 도로 △팔복동 추천로 뚝방길 등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효자5동의 서곡4길 일대 ‘가로수 대형화에 따른 주민불편사항’ 민원 현장을 방문해 가로수 대형화로 인한 상가건물 뿌리 침투와 바닥융기 등 피해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 시장은 직접 방문이 힘든 경우에는 관할 구청장 및 해당부서의 현장 방문을 지시하고, 그에 대한 보고를 직접 챙기는 등 시민과의 대화가 주민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후속 현장 행정을 펼쳐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현장을 방문할수록 정말 많은 시민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전주를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그곳에서 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연중 진행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5일 우아2동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 대통령, 제13차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문화, 국력의 핵심···문화생태계 종합 대책 필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제13차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아울러 문화가 국력의 핵심이라며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K-팝부터 K-드라마, K-푸드, K-뷰티에 이어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고 언급하며 문화의 핵심 영역에 민주주의가 포함돼있다고 강조했다.문화강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뉴스스텝]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