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PEC 앞두고 영일만항·주요 관광지 식음료 안전 총력 점검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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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개 업소 위생점검·식중독균·방사능 검사 병행
▲ 포항시 식음료 사전점검반이 수산물, 수족관수, 조리식품 등 유통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수거·검사에 나섰다.

[뉴스스텝]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항시가 영일만항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식음료 안전관리 강화에 착수하며, 국제행사 수준의 위생 점검 체계 구축에 나섰다.

APEC 회의 기간 중 포항 영일만항에 외국 경제인들이 숙소로 이용할 크루즈(플로팅 호텔)가 정박할 예정이며, 이들이 인근 음식점과 관광지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 남·북구 복지환경위생과 등과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전방위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에는 지역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청결’을 주제로 한 위생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9월 22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6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자재 보관 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종사자 개인위생, 요금표 게시 및 요금 준수 이행 여부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식품안전 정보(알레르기 정보 등) 홍보물과 외국어 메뉴판을 함께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 수족관수, 조리식품, 음용수 등에 대한 식중독균·방사능 검사를 병행해 식품 유통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행사 기간인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식중독 등 민원 비상대응반’을 24시간 운영하며, 식중독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APEC은 포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식음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시민과 위생업소 모두가 국제행사에 걸맞은 위생 수준과 서비스 문화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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