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새로운 길로 달릴 M버스의 사업자를 모집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5 16:35:32
  • -
  • +
  • 인쇄
중간정차 없이 2개 이상 시·도 연결하는 4개 노선 사업자 모집 공고
▲ 민영제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노선 개요

[뉴스스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주요 거점을 중간정차 없이 연결하여 2개 이상의 시·도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에 대한 운송사업자를 모집(10.7 ~ 10.21, 15일) 한다고 밝혔다.

“인천 검단동~강남역”, “인천 청라동~양재동”을 운행하는 2개 노선은 지난 9월 16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설했으며,“고양 식사동~여의도”, “수원 권성동~서울역”을 운행하는 노선은 각각 ‘19년과 ‘20년에 신설됐으나, 코로나-19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지원하는 사업자가 없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등으로 광역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 노선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이번에 재공고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운송사업자를 모집하는 4개 노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인천 검단) ’21.6월부터 검단신도시 1단계 입주를 시작으로 ’22.12월까지 5.3만여명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검암역과 독정역을 거쳐 고속터미널과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② (인천 청라) 청라국제도시와 가정루원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속됨에 따라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라국제금융단지와가정역을 거쳐 시민의숲,양재꽃시장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③ (고양시) 입주민 통근 편의 확대 등을 위해 여의도 직결 노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노선으로 식사동에서 화정역 및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④ (수원시) 기존 유사 노선에서 입석이 발생하는 등 혼잡도가 매우 높아광역교통 수요분산 등을 위해 권성동에서 인계동과 태장동을 거쳐 명동과서울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사업자 모집공고 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여 ‘23년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대광위 김영국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신속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M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하면서,“최근 최초로 신설된 비수도권 M버스 노선이 빠른 시일 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임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성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뉴스스텝] 홍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군내에서 화목보일러 과열, 연통 틈새 불티비산, 주변 가연물 접촉 등으로 인한 주택·창고 화재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목보일러는 구조상 연소 과정에서 불티가 쉽게 발생하고, 보일러실 대부분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 정비사업 현장점검, 처벌 중심에서 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해야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정비사업 현장점검의 고발 처리 및 기준 적용 문제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대구시가 매년 조합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최근 현장점검이 본래의 목적과 달리 경미한 절차상 착오까지 형사 고발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발된 사안 상당수가 불송치로 결

양평군, 양동면 찾아가는 노인 안검진 실시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27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양동면은 노인 인구 비율이 46.7%로 매우 높고, 안과 의원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의 눈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양동면과 청운면은 올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검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이번 검진에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