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문화예술 보조금 회계 정산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6:40:44
  • -
  • +
  • 인쇄
실무와 현장 중심 교육으로 회계 투명성·책임성 제고
▲ 문화예술과 주관 지방보조사업 회계(정산) 교육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고양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지방보조사업 회계(정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사업의 투명한 예산 집행과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고양예총, 예총 산하 8개 협회, 안무가협회,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공모 선정 단체 등 20여 명의 문화예술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양시 문화예술과 주관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2025년 고양시 지방보조금 운영 편람'의 주요 변경사항과 함께 보조금 교부 신청, 집행, 정산 등 전 과정에 대한 기본 원칙과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보탬e 시스템을 활용한 전용계좌·카드 운영, 전자세금계산서 연동 등 실무적인 내용과 더불어, 2025년부터 새롭게 강화된 사업 정보공시 의무화 제도를 상세히 다뤘다. 또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적정 집행 및 증빙서류 미비 사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요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고양예총 사무국이 보탬e 시스템 위주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실무교육에서는 보탬e 시스템 접속부터 사업비 집행, 카드·계좌 연동, 전자세금계산서 등록, 증빙자료 업로드 등 실질적인 사용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실제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및 대처 방안도 공유했다.

특히 정산서류 작성 시 유의사항과 더불어 사업 종료 후 필수 제출서류의 편철 순서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참가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실무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교육 종료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단체의 개별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이를 통해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는 단체 간 사례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

한 참석자는 “보탬e 시스템 사용법이 특히 자세하게 안내돼 실제 집행과 정산 과정에서 막연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현장 업무 처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보조금 제도의 이해와 집행의 투명성 확보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보조사업자의 회계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