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디지털트윈국토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5 16:45:31
  • -
  • +
  • 인쇄
퇴적량과 퇴적지점 추적, 녹조원인 분석, 수질관리 기초자료 제공
▲ 춘천시, 디지털트윈국토 공모 선정

[뉴스스텝] 춘천시의 ‘의암호 디지털트윈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2년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디지털 트윈이란 ‘실제 도시를 쌍둥이처럼 3D 공간정보로 구현하여 행정과 민간 분야에서 각종 도시문제를 예측하고 해법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치열한 전국경쟁을 거쳐 7개 지자체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춘천시는 ‘환경’ 부문에 도전하여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국비 7억원을 확보하였다.

사업을 통해 의암호 수중을 포함, 춘천시와 똑같은 디지털 도시를 구현하게 되며, 디지털 도시는 스마트 시티구현, 경관 분석, 선박운행 안전지도에 사용할 인프라로 역할을 한다.

디지털 도시 뿐 아니라 두 가지 행정서비스 모델을 함께 개발하게 된다.

① 토사유입 및 퇴적분석 모델과 ② 경관시뮬레이션 모델이다

토사유입 및 퇴적분석 모델을 활용하여 단순한 호수지형조사를 넘어 산사태나 대규모 토사유출 발생 시 의암호에 미치는 퇴적 영향까지 예측할 수 있다.

의암호의 퇴적은 녹조의 영양분을 제공할 뿐아니라 물의 흐름을 막거나 저수량을 감소시켜 수질을 불안하게 만드는 원인이므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 경관시뮬레이션 모델은 호수국가정원을 포함한 호수경관계획에 활용된다.

춘천시는 구축한 행정모델을 대학과 연구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춘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의암호 바닥을 알지 못해 수상레저를 즐기는 시민들이 좌초, 선박파손 등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어있었는데 디지털트윈으로재난안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미용업주 대상 ‘트렌드 염색·탈색 실습 기술교육’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지난 11월 11일 관내 미용업주를 대상으로 ‘트렌드 염색 및 탈색 실습 중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미용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술 트렌드 사례 공유와 1:1 맞춤형 실습 지도 시간을 추가함으로

체험·공연·부대 개방행사까지!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이틀간 6만 명 발길

[뉴스스텝]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리며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병대 1사단의 개방 행사와 연계돼 행사장 곳곳을 찾는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축제 첫날에는 페인트탄 사격체험, 실전체력 체험존, 미 해병대 부스 등 다양한

진주시-호주 캔버라市 문화·외교·우주항공 협력 확대

[뉴스스텝] 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지난 14일 호주 캔버라를 방문해 문화·외교·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먼저 조규일 진주시장은 호주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를 방문하여 ‘마이클 쿡’ 박물관 진흥 및 관람객 참여 담당 부국장과 ‘크레이그 미들턴’ 디지털 혁신 및 전략 수석 큐레이터와 면담을 가졌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