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산지 표시 및 식품위생 특별단속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5 16:45:15
  • -
  • +
  • 인쇄
▲ 소분 판매품 원산지 미표시

[뉴스스텝] 도는‘22년 추석을 맞이하여 수요가 늘어나는 농축산물 및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도내 대형마트 및 축산물 판매업체 및 식당 등을 대상으로 8월 30일 부터 9월 7일까지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및 식품위생 위반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단속은 지난 8. 3. ∼ 4. 까지 2일 동안 여름 휴가철 일부 도내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진행한 결과 값싼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 하거나, 인터넷 블로그 등에 지역 맛집으로 알려져 다수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식당들이 실제로는 미신고 영업으로 적발되는 등 다수의 위반사례가 적발되는 등 도내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특히 최근 수입관세가 인하된 수입 삼겹살(캐나다, 브라질, 멕시코)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할 우려가 있어 육류를 취급 하는 축산물 할인매장, 식육판매점, 식육식당을 중점적으로 단속 할 계획이며

점검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허위표시, 표시방법 위반, 영업허가 여부, 유통기한 초과, 종사자 위생검사, 작업장 위생상태 등 영업자준수사항에 대하여 중점단속을 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도 민생사법팀(5명) 특별사법경찰과 시군별 원산지 담당 공무원이 함께 관련분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단속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혼동표시로 적발되면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에 벌금에 처해지며,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판매의 목적으로 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 또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에 사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동주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추석맞이 농축산물 원산지 및 식품위생 단속은 소비자 및 생산자 권익보호와 함께 민생침해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한 조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소비자가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표시가 없거나 원산지표시위반이 의심 될 때 강원도 민생범죄통합신고센터에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 공직 적응력 강화를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운영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 전문성과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9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대회에는 피부미용업계 종사자와 미용 관련 전공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굴 및 바디관리 등 4개 종목 12개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었다.참가자들은 사전에 심사기준에 맞추어 제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여성과학기술인·기초과학 지원 강화해야”...예산 확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과 기초과학 연구 기반 강화를 강조하며 “경기도가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과 정책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먼저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세계적 성과를 내는 여성 연구자가 등장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