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5 서창동 봄누리축제’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6: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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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2025 서창동 봄누리축제’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양산시 서창동은 지난 14일 당초 신명동로 벚나무길(명동 1082-8번지 일원)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서창동 봄누리축제’를 우천으로 인해 개운중학교 강당 곰솔터에서 진행했으며,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마을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주민총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주민총회는 서창동 소개를 시작으로, 2026년 마을의제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제안된 각 분과별 의제사업으로는 △횡단보도 보행자 지킴이 사업 △3대 가족사진 촬영 지원 사업 △다회용기 및 대형 주방용품 공유 서비스 사업 △서창동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사업 △빈 음료 용기 저에게 주세요(빈 음료 용기 수거함 설치)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난타, 줌바댄스, 다이어트 건강댄스, 파워스트레칭,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 6월 5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시장에서 개최된 작품전시회에서는 서예, 캘리그라피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창의적이고 정성스런 작품들이 전시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세일 주민자치회장은 “서창동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며 “오늘 총회에서 발굴된 의제들이 2026년부터 주민참여예산과 공모사업 등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봉현 서창동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자치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박세일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회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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