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 박준수 감독이 밝힌 연출 포인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6:45:09
  • -
  • +
  • 인쇄
▲ 사진 제공 :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뉴스스텝] 오는 30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첫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지는 가운데, 오늘(16일) ‘24시 헬스클럽’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이 직접 작품의 연출 포인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박준수 감독은 “헬치광이 현중을 보니 질풍노도의 시기쯤, 한때 보디빌더를 꿈꿨던 당사자로서 동질감이 느껴졌다. 무언가에 꽂혀 있는 캐릭터가 그 자체로 너무 매력 있었고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며 연출 계기를 전했다.

박 감독은 “‘우리의 몸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그래서 나를 좀 더 아껴주고 사랑하자’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라며 ‘24시 헬스클럽’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현중과 미란의 내적·외적 성장이 주요 이야기였고, 따뜻한 드라마다 보니 자칫 너무 교훈적이거나 감성적으로 빠져 루즈해지는 것을 경계했다. 기본적으로 코믹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웃기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덧붙였다.

박준수 감독은 이준영, 정은지 등 배우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배우들 모두 인성과 연기력이 너무 훌륭했다. 이준영 배우는 잘생김을 철저히 버리고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그 잘생김을 도저히 숨길 수 없었고 모두에게 친절했다.

정은지 배우는 ‘역시 정은지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코믹한 상황을 잘 살려냈고 현장 분위기도 항상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미도 배우는 여자 유세윤이라고 할 만큼 아이디어가 좋았고 이승우 배우는 해맑은 캐릭터로 순수한 아이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며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배우들의 케미를 ‘아주 끈끈한 대학교의 헬스 동아리’라고 표현했다. 그는 “배우들은 서로 거리낌 없이 친하게 지냈고, 특히 이준영, 정은지 배우는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케미였다.

웃음이 현장에서 떠나질 않았는데, 그 웃음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박준수 감독은 ‘1.5kg 덤벨’, ‘근손실’, ‘하와이’를 꼽으며 “하와이는 극 중 미란이의 이상향이고, 1.5kg 덤벨은 왜 키워드로 뽑았는지 드라마를 보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4시 헬스클럽’은 헬스장 배경과 헬치광이를 주인공으로 한 첫 드라마다. 귀엽고 재밌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하고, 드라마를 보며 하루에 잠깐이라도 나를 좀 더 사랑했으면 좋겠다. 울면 근 손실, 웃으면 득근할 본방송을 꼭 챙겨봐 달라”고 예비 회원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30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수상 도로명주소”로 해상 안정성 한층 강화!

[뉴스스텝] 사천시는 2023년 시범 사업으로 전국 최초 도입한 '수상 도로명주소'의 가시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주소 정보가 곧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핵심 정보임을 깊이 인식하고,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최우선 목표로 수상 도로명주소 시설물 가시성 개선이 진행됐다.이번 개선 작업은 바다 위 도로명주소의 정착 과정을

광주광역시의회, ‘지역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례’로 전국‘최우수상’수상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광주광역시의회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기록을 이어가며, 입법역량과 정책혁신을 동시에 인정받는 전국 최우수 의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 중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9일(수)과 20일(목)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직전 학교에 대한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하며 통폐합 절차의 투명성을 주문하고, 직속기관 직원들의 출장 관리 부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시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낭비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