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도망치는 서현-그를 쫓는 옥택연, 쫓고 쫓기는 두 청춘남녀의 운명! 스페셜 포스터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6: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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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뉴스스텝] 이어져선 안 될 단역 서현과 남주 옥택연의 기막힌 만남이 펼쳐진다.

오는 6월 11일(수)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가 소설 속 단역 차선책(서현 분)과 남자 주인공 이번(옥택연 분)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방송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열혈 독자인 여대생 K가 빙의돼 얼떨결에 남주의 첫날밤을 차지하게 된 단역 차선책과 이로 인해 여자 주인공이 아닌 단역에게 직진하게 된 남주 이번의 기구(?)한 사연이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 속에는 그런 그들의 관계성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먼저 차선책은 꽃신도 벗겨질 정도로 어디론가 황급히 도망을 치는 듯 뒤를 돌아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탐내선 안 될 소중한 것을 가져버렸다’는 문구처럼 의도치 않게 남자 주인공의 첫날밤을 가져버린 단역 차선책의 예측할 수 없는 엉뚱한 매력이 엿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이번은 확신에 찬 결연한 표정으로 망원경을 든 채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차선책이 흘려놓은 듯한 꽃신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물론 ‘첫날밤을 가졌다면 책임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라는 문구를 통해 마음을 빼앗긴 차선책을 찾는 듯해 흥미진진함을 더욱 높인다.

이처럼 쫓고 쫓기는 두 청춘남녀, 차선책과 이번의 유쾌하고도 달콤살벌한 서사가 예고된 상황.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단역과 주인공의 공식 파괴 로맨스가 선사할 신선한 설렘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소설 속 정해진 결말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서현과 옥택연의 본격 경로 이탈 로맨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오는 6월 11일(수)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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