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20명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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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부문 16명, 옆서 부문 4명…끊임없는 배움의 결실 이뤄
▲ 시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경 어르신의 「오십 년을 품었던 꿈」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2025년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총 20명의 성인문해 학습자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매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라는 주제로 시화와 엽서 부문 공모를 진행했으며, 도내 총 751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고양시에서는 높빛희망학교의 고*경 어르신이 '오십 년을 품었던 꿈'으로 시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19명의 학습자가 시화와 엽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화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고*경(오십 년을 품었던 꿈, 높빛희망학교), 조*심(꽃길만 찾아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안*애(나는 누구인가,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김*희(오른손에 붕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우수상 고*례(내 인생에 고운 수를 놓아요, 높빛희망학교), 이*순(늦게 만난 글자,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김*선(신기한 세상,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백*자(이제부터 내 인생,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6명이 수상했다.

엽서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봉*순(명자에게, 원당종합사회복지관)▲우수상 박*순(하늘에 계신 아버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김*순(친구 황순옥에게, 높빛희망학교) 등 4명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비문해 학습자들의 기초·생활문해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7개의 기관에서 25개 과정의 수준별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과정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끊임없는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배움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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