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맛' 강하늘-고민시, 강한 부정은 곧 강한 긍정! 공격력 만렙이던 두 사람의 공기를 바꾼 키스! 다음 코스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6: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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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지니 TV 오리지널 영상 캡처

[뉴스스텝] 강하늘과 고민시가 서로의 매력에 함락됐다.

어제(20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4회에서는 상대방 한정 공격력 만렙이던 한범우(강하늘 분)와 모연주(고민시 분)가 입을 맞추며 두 사람에게 커다란 변화가 일었다.

푸드페스타 당일, 후원 기업이 '한상'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아챈 한범우는 이 모든 상황의 배후가 형 한선우(배나라 분)임을 직감하고 정면으로 마주했다.

자신을 깎아내리는 한선우의 태도에 한범우는 “기왕 후원할 거면 차라리 상금을 올려라”며 도발하고, 한선우는 여유롭게 받아치며 두 사람의 매서운 신경전이 이어졌다.

상금이 인상되고 경연이 본격화되자, 기필코 우승하겠다는 한범우의 전투력도 급상승했다.

이미 모연주의 요리에 대한 철학을 꿰뚫은 그는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식재료를 공수하며 정성을 드러냈고, 기존 푸드트럭 메뉴였던 당근 김밥에 소고기 김밥, 잠봉 감태 김밥을 새롭게 추가해 메뉴 구성을 보강했다

한범우의 아이디어부터 모연주의 요리 솜씨, 진명숙(김신록 분)의 능숙한 서포트, 신춘승(유수빈 분)의 홍보까지 손발이 척척 맞는 이들은 푸드트럭 조기마감이라는 역사를 썼고 요리 경연 우승은 이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모연주에게 질 수 없었던 장영혜(홍화연 분)의 프라이드와 한범우를 꺾으려는 한선우의 합작은 정제를 우승자로 만들도록 놔두지 않았다.

한상은 유명 가수 마케팅까지 동원하며 강력한 공세를 펼쳤고, 이에 맞선 정제는 기본 김밥과 신춘승이 직접 담근 모주로 관객들의 입맛을 공략하며 선전했다.

그 결과는 간소한 차이로 장영혜가 속한 라르셀 팀의 우승. 최선을 다한 정제팀이기에, 모연주는 의연하게 결과를 받아들였다.

오히려 답답함을 감추지 못한 이는 한범우였다. 한선우와 장영혜의 방해로 속상해하는 모연주의 모습이 그의 마음 어딘가를 강렬하게 건드린 것.

장영혜는 과민하게 반응하는 한범우에게 모연주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거냐며 떠봤고, 그녀의 말을 극구 부인했지만 한범우는 결국 모연주를 향한 마음을 인정했다.

아이들과 딱지치기로 딴 딱지를 보며 좋아하는 얼굴뿐만 아니라 요리와 식재료에 진심인 태도, 요리하는 모습까지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한범우 안에 사랑으로 자리 잡았다.

모연주 역시 안하무인하다고만 생각했던 한범우에게서 의외의 면을 발견할수록 그를 향한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는 상태였다.

아닌 척해도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받은 장영혜를 신경 썼으며 그 누구도 당해내지 못했던 그녀의 고집은 한범우 앞에서는 말랑해졌다.

때문에 한범우의 기습 키스에 잠시 놀랐으나 이내 눈을 감는 그녀의 긍정은 설렘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한범우는 강한 부정 끝에 모연주에 대한 감정을 확신했으며 모연주는 한범우의 색다른 면면들을 놓치지 않고 주시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키스가 다음 코스로 나아가는 연결점이 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모연주는 불에 탄 주방에서 녹아서 글자를 알아보기도 어려운 라이터를 발견했다. 그녀는 라이터가 한범우의 것으로 생각했지만 정작 한범우는 모연주에게 호되게 혼난 이후로 가게 근처에서 담배를 태운 적이 없었다.

수상하고 꺼림칙한 의문만을 남긴 채 라이터가 정제 방화 사건과 연관이 있는 물건은 아닐지 궁금케 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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