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주거권 보장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6:31:02
  • -
  • +
  • 인쇄
‘충청남도 기후 위기와 주거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 ‘충청남도 기후 위기와 주거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뉴스스텝] 충남도 인권센터는 1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청남도 기후 위기와 주거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 관계자와 대학교수 및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용역 수행사 사단법인 한국도시연구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 위기로 인해 주거권 침해를 받는 주거 취약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주거권 보장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기후재난 피해 지원체계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

실태조사는 기후 위기로 인한 주거권 피해 가구 및 취약계층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30여 명을 추려 심층 면접 조사도 진행하며, 실태조사 결과는 인권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칠 예정이다.

가구 방문 조사 경험이 있는 면접원을 실태조사 조사원으로 구성하고 실태조사 과정에 인권 침해 요소가 생기지 않도록 조사원 대상 인권 교육도 사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주거 유형과 거주 여건 △기후 위기 및 재난·안전 관련 인식과 경험 △주거비 부담 및 주거 안정성 △주거 복지 관련 현황 및 수요 △가구 기본사항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자문위원들은 상습 침수,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사전 분석해 재난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주거권 주체의 관점에서 조사 결과를 연구·분석하고 폭염, 한파 등 기후 위기의 일상적 피해 계층과 이주노동자, 가족 돌봄 청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거주민 등 다양한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도 인권센터는 도출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검토·반영하고 9월 중간보고회,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한 주거권 침해는 인간의 최상위 권리인 생명권과 직결된 만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기후 재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