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중교통 불편 개선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2 16: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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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교내 시내버스 운행 방안 논의
▲ 우산동 주민간담회

[뉴스스텝] 원주시는 지난 11일 대중교통 관련,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지역구 시의원, 상지대길 상인회, 우산동장, 운수회사, 상지대 운영위원회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955년에 개교된 상지대학교가 다른 대학과 다르게 교내 시내버스 운행이 없어 통학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상지대학생들의 탑승수요, 주요 행선지와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수요조사 등을 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내버스의 교내 운행에 대한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호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운수회사의 경영악화로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 폐지된 호저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기존 노선의 부활이나 누리버스(마을버스)의 운행노선 연장을 요구했다.

이에, 운수회사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그간 시내버스 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주민들 및 운수회사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한 자리"라며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순 없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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