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최지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7 16:35:16
  • -
  • +
  • 인쇄
대구‧경상권 사상 최초! 국내 최고 권위의 야구대회 유치로 스포츠도시 입증
▲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고교야구의 심장인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최지가 포항으로 확정됐다.

올해로 제58회를 맞이하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오는 23일 포항야구장에서 개막경기를 갖고 8월 5일까지 14일간 펼쳐진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중앙일보사가 주최·주관하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1967년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고교야구 대회로 자리잡았다.

대구·경상권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군산상일고를 비롯해 신세계 이마트배 16강 진출팀, 황금사자기·청룡기 왕중왕전 8강 진출팀, 고교 주말리그 후반기 각 권역별 우승팀 등 전국 40여 개 우수 고교팀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 가족 등 약4천5백여 명 이상이 개최지 포항을 방문해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인지도 및 관심도를 통한 포항지역의 홍보효과를 생각하면 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포항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항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통해 스포츠도시로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포항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스포츠 산업 분야의 발전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프로야구·축구 경기와 다양한 종목의 엘리트 대회를 개최하고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며,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산업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산청농협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 기탁받아

[뉴스스텝]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상호 기부에 참여하며 이루어진 것이다.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향한 두 지역

울산시교육청 직업교육 발전 기여 기업·공공기관 12곳에 표창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공공기관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열었다.이번 전수식은 울산지역 직업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표창 대상은 에스티아이 주식회사, 덕산하이메탈㈜, 주식회사 코리아피앤시, ㈜제일기계, ㈜탑아이엔디, ㈜원영 울산지점, ㈜경은기전, 주식회사

진주시의회, 경상국립대 특수교육과 신설 대정부 건의안 채택

[뉴스스텝] 진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국립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및 입학정원 특례 승인 촉구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지역 돌봄 인프라 붕괴와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를 별도의 추가 정원으로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대가 폐교로 서부경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