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김해생명과학고와 연계교육과정 운영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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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특성화고 간 연계교육과정 운영으로 직업교육 내실화 도모
▲ 남해대학, 김해생명과학고와 연계교육과정 운영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남도립남해대학은 5일 오후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와 고등직업교육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해생명과학고 교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노영식 남해대 총장과 이현범 김해생명과학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김해생명과학고는 대학·고교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및 신기술분야 특성화고-전문대학-기업 연계를 통한 고숙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연계교육과정 협약에 따른 시행 연도(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연계교육과정 교과목 학점 및 단위 ▴선발인원·지원자격·전형방법·운영방법·연계교육이수자 특전 ▴양 기관 보유 시설·장비·기술의 공동활용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제반사항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협약에 따라 남해대학 원예조경과(학과장 권대곤)는 김해생명과학고 원예조경과 학생이 입학할 경우 연계교육과정 학점인정을 통한 선행학습 이수를 인정하고, 전문학사 조기취업 및 조기졸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학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전공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노영식 총장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해생명과학고와 우리 대학이 연계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 교육기관 간 교류 확대와 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진학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장학 혜택과 취업 지원 등 교육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는 1927년 김해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한 학교로 국내 농생명산업 기술인재 양성의 초석을 이룬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다. 현재 4개 학과(동물산업과·원예조경과·농산업기계과·식품가공과) 27학급에서 480여 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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