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공동주택 하자보증보험증권 공개 서비스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5 16:45:58
  • -
  • +
  • 인쇄
▲ 평창군, 공동주택 하자보증보험증권 공개 서비스 시작

[뉴스스텝] 평창군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건물에 하자가 생겨 보수할 경우 공사비를 지급받기 위해 보증보험사에 제출하는‘공동주택 하자보증보험증권’을 이제는 평창군 홈페이지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하자보증보험증권은'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건축물의 하자보수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주체(건축주)가 공동주택 사용검사(승인)시 의무적으로 평창군에 제출하는 보증서로, 공동주택 준공 후 일정 기간 내 하자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체에 보수 의무가 있으나 고의 및 부도·파산 등으로 책임질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하는 서류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규모 공동주택 등 입주민들은 이런 하자보수보증 제도를 몰라 입주민들이 자비로 보수공사를 하거나, 사업주체에 하자보수요청을 하더라도 장기간 보수되지 않는 등 불편 등을 줄이기 위해 관내 하자보증 기간이 남아있는 공동주택(2014년 1월 이후 준공된 공동주택), 총 40단지에 대한 하자보증보험증권이 평창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아울러 기존에는 공동주택 입주 후 각 세대원의 동의서 등 서류를 구비하여 평창군을 직접 방문하여 수령 했으나, 공개 서비스 이후 홈페이지내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어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방문 없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군민들의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공동주택 입주자는 발급받은 보증서에 기재된 보증기간내 하자가 발생할 경우 보증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가입된 해당 보험사에 청구하면 관계 법령에 따라 보증금을 수령하여 하자보수 공사비로 쓸 수 있다.

해당 보증보험서는 평창군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에서‘공동주택 하자 보증보험증권’게시판에서 누구든지 열람 및 발급이 가능하다.

김재열 도시과장은“공동주택 입주민에게 하자보수에 관련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몸과 마음의 치유 위한 웰니스체험을 한자리에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 준비완료!

[뉴스스텝]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면모를 갖췄고, 크게 웰니스치유체험전과 웰니스산업전으로 나눠 치르게 됐다. 웰니스치유체험전은

부평구자원봉사센터,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 진행

[뉴스스텝]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원적산에서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에 관심 있는 환경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가을 숲의 생태를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체험했다. 이어 생태환경 바로알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산의 숨은 이야기와 나무의 겨울나기에 관해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섬·소리·풍경》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섬·소리·풍경》을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통해 입주작가 이계나·이민혜·탁동인이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낀 감성에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 21점을 선보인다.이계나 작가는 제주신화, 본향당, 굿과 같은 무속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입주 기간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