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월면, 섬진강 하구 염생식물 파종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6: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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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평 규모 군락지 조성 위해, 칠면초, 해홍, 함초 35Kg 파종
▲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 하구 염생식물 파종 행사 개최

[뉴스스텝] 광양시 진월면은 지난 20일 섬진강 하구(망덕포구 일원)에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을 위해 협력기관과 함께 염생식물 파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와 서해지방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진월면 발전협의회 등 사회단체 50여 명이 참여해 바다에서 숲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생태계인 블루카본 조성으로 탄소 저감원을 확보하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갯벌 생태계 보존을 위해 토종 염생식물인 칠면초, 해홍, 함초 종자 총 35Kg를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파종했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바다와 연안 생태계에서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위대한 자연의 능력으로 C0₂흡수능력이 육상 식물보다 50배 이상 빠르고 수천 년 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현재 세계적으로 매우 주목을 받고 있다.

광양시 진월면은 진월면 섬진강 하구 염생식물 군락지 시범 조성을 시작으로 생태계 복원과 기후변화에 대처할 염생식물 군락지를 발굴 및 확대 조성하기 위해 여수해경,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과 블루카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문순용 진월면장은 “섬진강 하구인 망덕포구에 블루카본 조성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독특한 식물의 아름다운 풍경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탄생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오늘 행사에 함께 한 포스코이앤씨와 서해지방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월드비전, 진월면 발전협의회 등 사회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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