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6:35:13
  • -
  • +
  • 인쇄
라오스 근로자 시작으로 10월까지 146명 농가에 일손 보태
▲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뉴스스텝] 청주시는 인건비 상승과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라오스 근로자 50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총 96명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87명이 입국했다.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입국 직후 청주의료원에서 마약 검사를 실시하는 절차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등록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게 됐다.

마약 검사 후에는 흥덕구청 2층 공연장에서 한국 적응을 위해 한국 문화, 언어교육,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근로자들은 대파, 수박 등 시설하우스 총 23개 농가에 배정돼 최대 8개월간 농촌에 일손을 보탠다.

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체류하고, 농가도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임영웅 팬클럽, 강릉시 저소득가구 아동에 장학금 전달

[뉴스스텝]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강릉)’가 강릉시 저소득가구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웅시대(강릉) 회원들은 8일 강릉시에 총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업 지원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영웅시대 강릉지부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