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던 봉제 자투리 원단, 봉제집적지 광진구에서 이웃을 돕는 자원이 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6: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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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산업종합지원센터·동 자원봉사캠프와 자투리 원단 활용 취약계층 지원
▲ 버려지던 봉제 자투리 원단, 봉제집적지 광진구에서 이웃을 돕는 자원이 되다

[뉴스스텝] 광진구가 봉제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으로 생활용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봉제업체가 밀집한 지역 특성으로 인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다량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동 자원봉사캠프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베개, 방석 등 다양한 물품 제작해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원단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광진구 봉제산업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정기적인 재료 지원에 나섰다.

센터가 업체·단체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자투리 원단을 선별·분류해 월 1회 동 자원봉사캠프에 인계하면, 자원봉사캠프가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면 소재 원단이면 일반 구민도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센터 방문 또는 유선 신청으로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센터 내 커뮤니티실에 ‘봉제 자투리 원단 기부게시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기부에서 제작·전달까지의 과정을 시각화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부 업체와 개인의 명단을 감사 문구와 함께 게시해 참여 의미를 공유한다.

아울러 광진패션봉제연합회와 서울광진의류협회 등 관내 봉제단체 관계망을 활용해 회원사의 참여를 독려하고, 안정적인 원단 확보 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참여 자원봉사캠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부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광진구 봉제산업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봉제 자투리 원단 지원 사업은 버려지는 자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건으로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많은 봉제 업체와 구민분들이 따뜻한 선순환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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