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을지연습 앞두고 ‘튼튼한 지역 안보’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6: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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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주시 예비군 지휘관과의 간담회 통해 지역 안보태세와 협력 방안 논의
▲ 우범기 전주시장, 을지연습 앞두고 ‘튼튼한 지역 안보’ 강조

[뉴스스텝] 우범기 전주시장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정부 훈련인 을지연습을 앞두고 튼튼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우범기 시장은 12일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전주시 관할 예비군 지휘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안보태세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주시 예비군 지휘관과 전주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을지연습 준비 상황 △지역방위 계획 △비상 상황 대응체계 △예비군 운영 현황 및 훈련 효율성 제고 방안 △군·민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예비군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비상 상황 대응능력 강화와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재난 위협 속에서 군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을지연습을 계기로 민·관·군이 하나 되는 안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주·완주 통합 상생 방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 전주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을지연습은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같은 훈련”이라며 “예비군 지휘관 여러분이야말로 전주의 안보를 든든하게 지탱하는 핵심 주역이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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