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시네마, 3년간 민간위탁 운영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6: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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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관람료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도 함께 체결
▲ 합천시네마, 3년간 민간위탁 운영 확정

[뉴스스텝] 합천군은 4월 16일, 합천시네마를 현재 운영하고 있는 ‘뮤비워크 합천 주식회사’와 위수탁 재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계약은 지난 2월 개최된'합천시네마 성과평가 및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와 합천군의회의 승인에 따라 최종 결정됐다.

재계약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간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시네마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운영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25년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본 사업은 군민의 관람료 부담을 완화하고 문화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으로, 관람객 1인당 3,000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민 누구나이며, 타지역 거주자라도 도내 숙박 영수증을 제시하면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성태 문화예술과장은 “군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합천시네마가 더욱 친근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 내실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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