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특구’홍천군, 북한이탈주민 대상 귀농귀촌학교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16:45:02
  • -
  • +
  • 인쇄
▲ 귀농귀촌특구’홍천군, 북한이탈주민 대상 귀농귀촌학교 실시

[뉴스스텝] ‘전원도시 귀농귀촌특구 홍천군’이 귀농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바회마을에서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한다.

통일부 산하기관인 남북하나재단과 연합하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제10기 귀농귀촌학교 과정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남한의 농업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농기계 교육과 생활 전기⦁용접교육을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기초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바람떡, 고추장, 김치 등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도 제공된다.

또한 농촌현황 및 지원정책 안내 등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실제 귀농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초기비용을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 마지막 날에는 제9회 홍천사과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힘입어 다가오는 2025년 2월에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2주간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은 탈북민에게 새로운 직업 선택의 기회가 되고 고령화된 농촌사회에는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수 있다”라며, “탈북민들이 영농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농기술과 판로개척 등에 있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군, 광역노선(606번) 정규운행 재개 박차

[뉴스스텝] 고령군은 고령-대구 광역노선(606번)의 운행 재개를 위하여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군민의 일상과 삶에 있어 대중교통인 버스 운행이 교통 편의를 넘어 군민의 이동권과 연계된 중요한 문제이자, 군민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하려 하는 고령군의 강력한 의지이기도 하다. 현재 606번 노선은 ㈜대가야여객이 버스 기사 구인난, 그와 맞물린 노사갈등 문제, 노후차량 대폐차에 따른 1

나주시, 추석 맞아 소외계층과 보훈대상자 위문 지원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보훈대상자에게 위문금과 위문품을 지원하며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실천에 나섰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 894가구에 총 4500만 원, 국가보훈대상자 1432명에게 총 1억 4320만 원의 위문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위문금은 나주시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

“안전한 귀성길 되시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추석 귀성객 환송 인사

[뉴스스텝]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2일, 성남시종합버스터미널(야탑)을 찾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을 환송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이날 민주당협의회 소속 의원들은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며,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목소리를 듣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