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6: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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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시장이 11월 5일 시청 회룡홀에서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11월 5일 시청 회룡홀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에 선정되며 수도권 북부권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와 첨단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특별경제구역이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적용되는 공업물량 규제를 완화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산업·도시계획·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관계부서 공무원, 의정부도시공사,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반환공여구역에 추진하는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차별화된 산업 육성 전략과 단계별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규제로 발전이 제한돼온 의정부시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은 도시의 잠재력을 실현할 재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오늘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정부시만의 강점을 살린 경제자유구역 개발 추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개발계획안을 보완하고, 기업 유치 활동 전개, 포럼 개최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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