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영남지역 산불 피해 돕는 따뜻한 나눔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6:45:20
  • -
  • +
  • 인쇄
백전면 하대평마을 주민·우인토목 엔지니어링 이정훈 대표 등 성금 기탁
▲ 함양군, 영남지역 산불 피해 돕는 따뜻한 나눔 이어져

[뉴스스텝] 함양군은 4월 16일, 백전면 하대평마을 주민들과 우인토목 엔지니어링 이정훈 대표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전면 하대평마을 주민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문종택 하대평마을 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우인토목 엔지니어링 이정훈 대표(제52회 함양중학교 동창회 부회장)도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 대표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피해복구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 마무리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 핵심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회장 진미녀) 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농촌 여성의 자립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교육은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2년 연속 수상…재생에너지 선도 도시 입증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1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

은평구,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연신초 학생 참여 화재 안전 벽화 완성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불광2동 연신초등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화재 안전 벽화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화재 안전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벽화는 학교 운동장 내벽(1.5m×40m)에 조성됐으며, 연신초 학생과 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