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6:35:22
  • -
  • +
  • 인쇄
▲ 철원군청

[뉴스스텝] 철원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철원군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3박 15일간, 철원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미국 동부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보스턴에 위치한 청소년 지역 센터를 방문하여, 영어 수업을 듣고 또래 현지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그룹별 미션을 수행하는 등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을 동시에 기르게 된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을 방문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는 철원출신 황정현 교수님의 AI, chat GPT의 작동원리 및 사용 방법 관련 특강을 통해 글로벌 교육 환경을 체험한다.

철원군은 2018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영어캠프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 초등학생 100명 대상 국내 영어캠프, 중학생 40명 대상 호주 퀸즐랜드 국제 영어캠프 등 연령별 맞춤형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철원군과 철원교육지원청, 호주 퀸즐랜드 교육부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해외캠프와 문화 체험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식 후에는 현지 영어 캠프에 참여 중인 중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며 교육 효과도 직접 확인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영어로 소통하는 이번 연수가 청소년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원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