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마늘·양파 농작업 전 과정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6:35:17
  • -
  • +
  • 인쇄
서부농업기술센터, 국비 포함 22억 원 투입…노동력 부담 해소
▲ 제주도 농업기술원, 마늘·양파 농작업 전 과정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 재배의 전 과정 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비 총 22억 원(국비 11억, 도비 11억)을 투입해 장비를 구입하고 생산자단체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늘 작업은 △종구 선별과 파종 △병해충 방제 △쫑 제거 △수확 △건조 단계, 양파는 △육묘 △이식 △병해충 방제 △절단 △수확 단계로 이뤄져 있다.

마늘과 양파는 대부분의 작업이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증가가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특히 노동력 부족으로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작물의 수급 불안까지 초래하는 상황이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년차에는 마늘에 농업기계화 우수 모델을 육성해, 농협과 작목반 5개소에 10종 96대의 기계를 보급하고 제주지역에 알맞은 표준재배법을 제시했다.

그 결과, 기계화 면적이 파종은 30.1ha에서 81.5ha로, 기계 수확 면적은 0ha에서 8.3ha로 증가했고, 인건비는 파종 83.8%, 수확 61.6%가 절감됐다.

올해 2년 차에는 마늘은 전년도 성과를 분석해 보완 장비를 추가하고, 양파는 전 과정 기계화에 필요한 장비를 선정·임대할 계획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늘·양파 농가의 농작업 부담을 줄이면서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 향상, 타 작물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영상 농업기계화팀장은 “표준화된 재배방법으로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적합한 농기계 선정으로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본부장, 상주시 수열에너지 사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상주시는 1월 16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재생에너지본부 오봉근 본부장이 낙동강 수열에너지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수열에너지는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하는 시스템으로, 상주시는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기존 취수시설을 활용하여 농업분야(스마트팜)에 최초로 수열에너지를 도입

아산시 온양4동, 제2기 주민자치회 공식 출범

[뉴스스텝] 아산시 온양4동은 지난 16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자치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이날 행사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민대표 24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을 이끌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에 구성된 임원진은 회장 1명, 부회장 1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재무 1명으로, 조직의 체계적인 운

한국도자재단, 창작부터 사업화까지 잇는 공예문화산업 정책 본격 추진

[뉴스스텝] 한국도자재단은 공예인의 창작 활동이 산업 성과로 이어지고 도민 참여가 공예문화산업의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관련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재단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공예교육 체계 개편 창작–시제품–사업화 연계 강화 센터 공방·장비 개방 확대 공공·기관 맞춤형 공예 굿즈 사업 추진 공예주간·공예품대전의 성과 구조화를 2026년 핵심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