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바래봉영농조합법인, 가축분퇴비 베트남 해외수출 순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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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래봉영농조합법인, 가축분퇴비 베트남 해외수출 순항

[뉴스스텝] 남원시는 10월 29일 오후 1시에 운봉읍에 위치한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에서 가축분퇴비 수출 선적식을 실시했다.

금번 수출은 축산환경관리원과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에서 한국산 퇴비 이용률이 낮은 베트남 달랏의 농업협동조합, 재배농가 등을 방문하여 한국산 가축분퇴비의 품질과 생산력 검증을 위한 시범재배 제안을 승낙받아 달랏의 대규모 시설재배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며, 3개의 시범재배 업체가 참여한다. 바래봉영농조합법인이 입상 20톤과 분상 20톤, ㈜정도, 마이유기질비료가 각각 분상 10톤을 수출하여 총 60톤의 가축분퇴비를 선적했다.

선적 현장에는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을 비롯해 가축분유기질비료협회장, 시범재배 참여업체,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바래봉영농조합법인은 2010년도부터 남원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공급업체로 참여해왔으며, 2020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등지로 수출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금번 수출은 남원에서 생산된 퇴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내 축산농가들의 적기 축분 처리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고품질 퇴비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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