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대비 가상방역 현장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6: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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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 강화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공고
▲ 군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대비 가상방역 현장훈련 실시

[뉴스스텝] 군산시는 29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대비한 가상방역훈련(CPX)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와 전북도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전주가축질병방역센터·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축협·생산자단체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100여 명이 참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훈련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실제 발생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가축·사람·차량의 이동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등 상황 및 단계에 맞는 대응으로 진행했다.

군산시 및 관계기관들도 현장훈련을 통해 ▲의심축 신고에 따른 초동 대응 및 준비사항 점검 ▲의사환축 확인 및 대응 ▲살처분 ▲상황 해제 ▲사후관리 순으로 방역조치 전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현실감을 높인 훈련을 통해 방역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황관선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면서, “군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군산시는 훈련을 통해 나타난 미흡한 점을 보완해 실제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대책 수립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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