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어린이 안전부터 생물테러 대응까지’ 관계기관 합동 안전 강화 활동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6: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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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뉴스스텝] 옥천군은 14일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과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잇달아 실시했다.

먼저 14일 죽향초등학교 일원에서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자율방범대, 안전보안관 등 관계기관과 함께‘2025년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낯선 사람의 접근에 대한 대처요령과 위급상황 시 신고방법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하고, 학부모 및 주민들에게는 ‘우리 아이 안전은 모두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희종 안전관리과장은“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군은 앞으로도 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지키기 위한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날 옥천군보건소도 건강증진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훈련 내용으로는 생물테러 대응 체계 이론 교육과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방법 ▲검체 채취 및 다중 탐지 키트 사용 방법 ▲검체 포장 및 이송 방법 교육 등 실제 상황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성희 옥천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응 훈련과 교육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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