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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AI와 동행하는 경북형 교육혁신’ 교육전문직 직무연수 개최 |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14일 포항시에 있는 라한호텔 포항에서 도내 교육전문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AI와 동행하는 경북형 교육혁신 교육전문직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와 동행하는 온(溫) 경북교육’ 비전을 토대로, 교육전문직이 생성형 AI 시대의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행정 실무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단순히 AI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정책기획․문서 작성․현장 지원 등 실제 업무 과정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책 설계와 행정 효율화,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직접 실습하며, 자신의 담당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혁신 교육전문직 직무연수’로 운영되어, 이수 실적이 전문성 개발 및 인사관리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디지털 교육 중심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주제로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이혜원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박사는 국내외 디지털 전환 흐름과 AI 확산이 교육․행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교육전문직이 갖추어야 할 데이터 기반 사고력과 정책기획 관점의 트렌드 해석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교육전문직이 AI 시대의 변화를 거시적으로 조망하고 경북교육의 중장기 전략을 재구성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후에는 Gemini를 활용한 정책·행정 혁신 실습이 이어졌다.
‘Gemini의 이해’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동작 원리와 프롬프트 설계 방법, 공공․교육 분야 활용 시 유의점 등을 다뤘으며, ‘Gemini 활용 정책․행정 혁신’ 과정에서는 정책 문서 초안 작성과 회의록․보고서 요약, 계획서 및 안내문 개선 등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행정 실무 중심 실습이 진행됐다.
이어진 ‘Gemini 기반 교육정책 설계 및 현장 지원’ 세션에서는 AI를 활용해 사업 기획 시나리오 생성, 학교 지원 아이디어 도출, 현장 의견 분석 및 대응 전략 수립 등을 AI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체험함으로써, 교육전문직의 정책 설계 역량을 한층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성형 AI 시대의 교육혁신은 학교 현장만의 과제가 아니라, 정책을 기획하고 행정을 운영하며 현장을 지원하는 교육전문직의 역할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AI와 동행하는 경북형 미래 교육을 위해, 교육전문직이 Gemini와 같은 생성형 AI를 교육적 가치에 맞게 활용해 정책․행정․현장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전문직, 학교관리자, 교원 등 모든 교육 주체가 함께 성장하는 AI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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