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6:35:43
  • -
  • +
  • 인쇄
전주시, 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협약 체결
▲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제공

[뉴스스텝] 전주시는 4일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각각 ‘전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와 사회복지급식소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2023년 7월부터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해 왔다.

시는 올 연말 이들 센터의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및 선정 심의 과정을 거쳐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각각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위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5년 동안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어 위생과 영양 관리에 취약한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와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에 대한 급식 관리 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덕진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지원 △연령별·대상별 식단 및 조리법 개발·보급 △대상별 급식 위생·안전 및 영양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 금정문화재단, '가가호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家家好好)의 추가 교부금 2천만 원을 확보해,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4개 장르의 추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25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전국 기초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춘천시립도서관서 한 해 마무리를… 20일 콘서트 개최

[뉴스스텝] 춘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연말을 맞아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연다.시립도서관은 올해 열 한차례 매달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총 5,0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무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어쿠스틱 밴드 ‘아이보리코스트’의 감성 공연과 신한대 댄스동아리 ‘SHUK

홍천군, 청소년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 교통복지카드 신청 안내

[뉴스스텝] 홍천군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교통복지카드를 이용해 관내 농어촌버스를 월 30회까지 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은 네이버폼 통해 온라인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