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 출범…5개년 실천계획 수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6:35:13
  • -
  • +
  • 인쇄
9일 위촉식 및 제1차 회의…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의 미래 설계
▲ 제주도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 출범…5개년 실천계획 수립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위원회(위원장 정무부지사)를 공식 출범시켰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자연마루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 육성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롭게 구성된 제주도 친환경농업 육성위원회의 공식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주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향후 5개년(2026~2030년) 실천계획 수립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친환경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농협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1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제주도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실천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실천계획을 올해 연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새로 출범한 친환경농업 육성위원회에서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제주의 농업환경에 맞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육성 실천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기후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의 미래를 위해 친환경농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위원회 운영을 통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실천계획에 반영돼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