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인공지능 시대 예술의 길을 묻다…‘POMA 아카데미’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6:35:23
  • -
  • +
  • 인쇄
공학·미술·문학 분야 전문가 3인, AI가 불러온 예술의 변화와 인간성의 의미 조명
▲ 인공지능 시대, 예술하기’ 포스터.

[뉴스스텝] 포항시립미술관은 현대사회의 주요 변화와 담론을 각계 전문가의 시선으로 조명하는 ‘2025 POMA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 아카데미의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 예술하기’로, 오는 11월 15일·11월 29일·12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공학·미술·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이 불러온 사회적·예술적 변화를 다각도로 탐색한다.

11월 15일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및 인공지능대학원의 이남훈 교수가 맡는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 뒤에 숨겨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부담과 인프라 리스크를 짚고,이를 극복할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11월 29일 열리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배재혁 작가가 ‘예술을 위한 기술, 인간을 위한 예술’이라는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이야기한다.

그가 속한 미디어아트 그룹 팀보이드(teamVOID)는 배재혁 작가를 비롯한 공학도 출신 예술가 송준봉, 석부영이 결성한 창작팀으로 최근 로봇팔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으로 국내외 전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12월 6일 마지막 강연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이자 소설가인 지동섭 작가가 맡는다. ‘AI 시대의 문학: 기술과 예술 사이’를 주제로, AI가 문장과 서사를 생산하는 시대에 문학이 지닌 인간적 감성의 가치를 성찰한다.

지동섭 작가는 “AI가 문장을 만들어낼 순 있어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예술의 고유한 영역”이란 말로 이번 강연의 핵심 메시지를 전한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AI 기술이 일상 깊숙이 스며든 시대에 예술은 인간의 본질을 다시 묻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POMA 아카데미를 통해 예술이 기술과 공존하는 방법, 그리고 인간다움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 POMA 아카데미’는 10일부터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강좌별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의왕 도깨비시장 방문'

[뉴스스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지원으로 폭설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의왕 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2024년 11월 의왕 도깨비시장이 폭설 피해를 당한 후 세 번째 방문이다.15일 27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차 의왕시를 찾은 김동연 지사는 도깨비시장 피해복구 공사 진행 상황과 설을 앞둔 시장 물가 동향 등을 점검하며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 고시’

[뉴스스텝] 양주시가 15일, 비시가화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 계획’을 최종 고시했다. 이번 재정비는 2024년 수립된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최근 여건 변화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성장관리계획구역은 개발 수요가 증가해 난개발 우려가 있는 비시가화지역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

창원특례시 누비자 1월 24일(토) 24시간 누비자 일시 중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공영자전거 누비자 서비스가 2026년 1월 24일 00시부터 24시까지 중단 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 중단은 KT 데이터 센터 김해지점 서비스 중단에 따라 누비자 서버 등 정보시스템 일체를 KT 서부산지점으로 이전하는 작업에 따른 것이다. 누비자 서비스는 1월 24일 00시부터 모든 대여소의 대여·반납, 누비자 누리집(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일시적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