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울릉군에서 ‘(가칭)독도교육원 건립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6:35:05
  • -
  • +
  • 인쇄
지역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독도 교육의 상징 거점’ 조성 추진
▲ 경북교육청, 울릉군에서 ‘(가칭)독도교육원 건립공사’ 주민설명회 개최(지역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독도 교육의 상징 거점’ 조성 추진)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12일 울릉군에 있는 울릉군민회관에서 ‘(가칭)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원 건립 공사’와 관련하여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독도교육원 건립 공사의 설계 진행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경북도의회 남진복의원을 비롯해 울릉군 지역 주민과 설계 관계자,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독도교육원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238번지 외 11필지에 조성되며, 부지면적 7,651㎡에 연면적 4,342㎡, 지상 3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로 조성된다.

울릉도의 지역성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대한민국 독도 교육의 상징적 거점’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체험과 숙박, 연구, 교육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형 시설로 계획되어 있다.

사업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 재정투자심사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2025년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1월 준공, 같은 해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교육원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영토교육의 중심이자 독도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울릉군과 상생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교육시설로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용노동부, “인공지능(AI)도 모르는 진짜 취업 비결” 한국기술교육대, 졸업 동문 멘토링 박람회 개최

[뉴스스텝]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12일 교내 담헌실학관 일대에서 ‘2025 하반기 졸업동문 초청 멘토링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상반기 박람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재학생이 선호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 졸업 동문을 초청해 실질적인 취업 비결을 공유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대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화학, SK텔레콤, 카

함평군 지역 업체 ‘풍년당’, 10년째 이웃 사랑 나눔 ‘모범’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지역 업체 풍년당(대표 원상권)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유제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함평군은 12일 “풍년당이 지난 6일 관내 아동 및 장애인복지 시설에 유제품 2,8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풍년당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꾸준히 함평군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개막 시기에 맞춰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지속적인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영어‧문화 융합 ‘가을 피크닉’ 운영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제천)은 12일, 글로벌청소년동아리 Y.A.B(Youth Ambassador in BBB) 및 별별학당, 학부모 영어동아리 참가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가을 피크닉: 영월 문화 탐방'을 운영했다.프로그램은 교실 영어를 넘어 실제 생활 속에서 능동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지역 문화 탐색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