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26일 하우스 콘서트 ‘시엘 앙상블’무대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1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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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만나는 천국 같은 사운드
▲ 함안문화예술회관, 26일 하우스 콘서트 ‘시엘 앙상블’무대 선보여

[뉴스스텝]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에서 12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 공연으로 ‘시엘 앙상블’ 무대를 선보인다.

‘시엘 앙상블’은 미국 뉴욕과 미시건에서 유학 중 만난 멤버들이 모여 시작한 앙상블팀이다. 프랑스어로 ‘하늘’, ‘천국’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 ‘시엘(Ciel)’을 팀명에 붙여 그들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이 천국을 맛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활동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등에서의 연주를 비롯해 제10회 미국 랭커스터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노예리, 엄희원, 비올리스트 장희진, 객원 첼리스트 이강현과 피아니스트 최소영이 현악 4중주, 피아노 4중주, 피아노 5중주까지 다채로운 악기 구성으로 선보일 이번 프로그램은 ‘민족의 노래(Ethnic Song)’를 주제로 한다.

한국동요 메들리로 시작해 1974년생의 작곡가 제임스 라의 창작곡 ‘초승달’의 일부를 발췌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제2번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끝맺는다.

12월 하우스콘서트 공연은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 유료회원 1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우스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앉아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생생하게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그니처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며 공연장을 비롯한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천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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