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4 어린이 기록실험가’ 8주 과정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8 16:46:16
  • -
  • +
  • 인쇄
‘기록문화 창의도시’에 특화된 역사, 예술, 기록 융합 교육
▲ 청주시, ‘2024 어린이 기록실험가’ 8주 과정 성료

[뉴스스텝]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7일 ‘2024 어린이 기록실험가’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게 만들고, 나아가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돼 올해 3년째 추진됐다.

올해는 총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지난 7월 26일부터 8주 간 금, 토요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그림문자 만들기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 △목판 인쇄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 △고무활자를 활용한 북아트 체험 △괴산 한지체험 박물관, 진천 종 박물관 현장학습 △3D 활용한 기록물 만들기 △옛 책 만들기 등의 기록실험 등을 체험했다.

이 중 특히 목판 인쇄 부채 만들기 체험과 고무활자 북아트 체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8주간의 기록실험이 미래 세대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즐거움이었길 바란다”면서 “기록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달은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일상에서 기록문화를 실천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현철 포천시청소

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착착'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일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영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영북파출소,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