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전국 보부상, 1만 5천명 찾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8 16: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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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 진풍경까지… 공연․전시 부대행사로 발길 사로잡아
▲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전국 보부상, 1만 5천명 찾았다

[뉴스스텝]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전국 보부상 마켓 with 완주농부마켓’이 1만 5,000여 명의 넘는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큰 성황을 이뤘다.

지난 27일과 28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주 우천으로 한 주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사랑을 얻었다.

22개의 완주농부마켓과 60여 개의 전국 보부상들이 모여 직접 생산한 먹거리, 핸드메이드 의류, 음료, 생활소품, 잡화 등 지역의 신선한 먹거리와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보부상 측은 행사 양일 선착순 100명에게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에 예술촌 입구에서 청춘공작소 사거리까지 100미터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진풍경이 벌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와 완주과실생산자협동조합 등 완주농부마켓이 함께 진행되면서 완주군의 신선한 농특산물 직거래장과 가공 식품 등을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됐다.

또한 주변 삼례책박물관과 그림책미술관에서는 중고 책, 어린이 장난감 등 책마을 벼룩시장과 완주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면서 많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와 공연을 제공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군은 사전에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완주군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얻어 행사 관계자들과 혼잡지점 교통을 통제하고 안내해 안전한 행사를 운영할 수 있었다.

실내공연장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마술쇼, 버블쇼, 전통무용 등 신명나는 공연과 역사 난타 마당놀이, 미니 앙상블 연주 등 풍성한 부대행사에 공연장 전석이 가득 차면서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삼례문화예술촌 제1전시관에서는 ‘서양 명화, 거장들의 시선을 만나다展(빈센트 반고흐)’ 레플리카 체험 전시, 제3전시관에서 지역작가공모전시(김계형 작가), 제4전시관에서 완주군 및 전라북도 공예품 작가가 참여한 공예품 공모전시가 진행돼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농부마켓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 운영으로 삼례문화예술촌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삼례 일원이 완주군의 대표 관광 거점 지역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문화적 기반 확충 및 다양한 진흥 프로그램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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