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9 16:55:32
  • -
  • +
  • 인쇄
▲ 함평군보건소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군은 함평군 보건소가 함평성심병원,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해 질환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으며,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보호 수칙으로는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샤워 자주 하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더운 시간대 신체활동 자제하기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 직원들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건강관리 안전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온열질환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다”며 “폭염 시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야외 작업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