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김현문 의원“청주국제공항 군 공항 이전”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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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통해 청주공항 신설 활주로는 당초‘민항 전용’주장
▲ 충청북도의회 김현문 의원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은 21일 제4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 공항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 핵심 공항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해왔으나 활주로 문제로 민항기 운항에 심각한 제약이 있다”며 “이는 청주국제공항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 3월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1985년 청주공항 건설 기본계획과 1990년 청주 신공항 추진계획을 보면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의 근거가 있다”며 “청주공항에 추가로 신설된 활주로는 당초 민항 전용으로 계획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군 공항 이전 추진 사례를 참고해 군 공항을 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 공항 이전까지 민군 겸용 활주로를 민항 전용으로 원상회복하고, 국방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간 체결된 협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충북의 미래와 지역 경제 발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 공항을 이전하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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