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한파 대비 철저·유가족 지원 만전”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5 16:50:22
  • -
  • +
  • 인쇄
트라우마 상담연계 등 지원·안전사고 대책 마련 당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현황과 유가족 지원 내용을 살피고, 한파·대설 관련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모든 희생자가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성심껏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유가족들의 상처가 깊고 큰 만큼 향후 트라우마 상담 연계 등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원 내용 등을 마련해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전남도는 오는 7~9일 대설·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유가족과 분향소를 방문하는 추모객 교통 불편 해소, 유가족 방한용품 지급 등 한파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제설 장비 323대, 제설 인력 226명 등을 투입하고, 무안공항과 분향소 인근 도로에 4대의 제설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제설 작업과 실외분향소 고정을 철저히 하는 등 유가족과 조문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카이로대 연설서 '샤인 이니셔티브' 제안…"중동과 한반도 상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을 방문해 '샤인(SHINE) 이니셔티브'로 명명된 중동 구상을 발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이집트, 나아가 중동과 대한민국이 함께 할 비전 샤인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S는 Stability(안정)을, H는 Harmony(조화)를,

김민석 국무총리, 인천 수도권매립지 방문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현황 등을 점검했다. 수도권매립지는 ’80년대 난지도매립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시설로 조성되어 ’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해 현재 3-1매립장을 사용 중이며, 국내 최초로 위생매립의 표준을 안착시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김민석 국무총리, “초기 대응이 생명 좌우...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오전,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Vessel Traffic Service)를 연이어 방문하며 여객 안전관리와 해상교통 관제 실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터미널 이용실태 점검을 하고 출항을 준비하는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시라며 환송 인사를 전했다. 이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