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파견 대상자 선발 전형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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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글로벌 취업 인재 60명 선발! 독일‧호주‧싱가포르 파견
▲ 경북교육청,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파견 대상자 선발 전형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파견 대상자 선발 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은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해외 현장실습 후 정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독일과 호주, 싱가포르 등 3개국에 60여 명의 학생이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학생은 총 60명으로, 교육청 사업단에서는 △용접 과정(호주) △조리․미용 과정(싱가포르)에 24명을 선발했고, 학교 사업단에서는 △금오공업고등학교(호주)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호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호주) △신라공업고등학교(독일) △경주정보고등학교(싱가포르) 등 5교에서 36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 전형은 토익 모의고사와 흡연 검사, 심층 면접 순으로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최종 합격자는 총 180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로 파견될 예정이다.

사전 교육과정은 파견국 어학교육과 안전교육, 현지 생활 적응 교육,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원활한 현지 정착과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인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선진 취업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보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꿈을 세계로 펼칠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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