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곡성·옥과향교, 2025 춘기 석전대제 봉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6:50:42
  • -
  • +
  • 인쇄
▲ 곡성군 곡성·옥과향교, 2025 춘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9일 지역유림,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향교와 옥과향교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고 전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거행되는 제사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등 순으로 유교 전통을 기리는 제례의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조상래 곡성군수가 옥과향교의 초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드리고 그 뜻을 기렸으며, 곡성향교에서는 초헌관으로 조희용 전교가 직접 참제해 제례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무형 유산적 가치가 높은 유교 유산으로서, 앞으로도 곡성·옥과향교가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