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6: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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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의견 대거 반영해 만드는 안전하고 쾌적한 ‘꿈의 공간’
▲ 나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후화된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업체 관계자, 그리고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1차 리모델링 추진 현황 설명, 2차 리모델링 계획 소개, 청소년수련관 내부 시설 라운딩, 청소년 의견 작성 및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차 리모델링을 통해 수련관 로비에 북카페 공간이 조성되고 천정·조명 교체와 옥상 방수, 특성화실 개선 등이 이뤄져 보다 밝고 안전한 환경으로 변화한 점이 소개됐다.

이어 추진 예정인 2차 리모델링 계획에서는 노후 냉난방기 전면 교체, 2층 강당 개선, 저활용 공간의 스터디룸·프로그램실 전환 등 청소년 이용 활성화 방안이 공유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수련관이 다시 열기를 많이 기다렸는데 직접 리모델링 된 부분들을 보니 더 깔끔해져서 좋다” 며 “공부와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터디룸이 필요하다”, “유튜브 촬영을 할 수 있는 미디어실이 있으면 좋겠다” 등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기고 꿈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청소년이 꿈꾸고 바라는 수련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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