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사업, 2단계로 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6:55:08
  • -
  • +
  • 인쇄
제2차 종합계획(2026∼2030) 수립 추진...투자예산은 2배 확대
▲ 키위 '감황'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제2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과 제주도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

제1차 사업에서는 키위, 브로콜리, 메밀, 비트 등 4대 작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키위는 국내육성 신품종 ‘감황‘ 재배면적을 21ha로 확대했고, ‘하트골드‘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수출량도 1.9배 증가했다.

브로콜리는 자체 육성한 ‘삼다그린‘과 ‘한라그린‘ 품종을 현장 보급(54ha)해 종자비를 30% 절감했고, 운송방법 개선으로 물류비도 32% 줄였다.

메밀은 연간 30ha 규모의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국산품종 점유율을 26%까지 높였으며, 메밀건면과 커피 등 가공제품을 개발해 특산화 기반을 마련했다.

비트는 면역증진 효과를 밝히고, 표준규격을 제정했으며, 20종의 레시피를 개발해 활용도를 높였다.

농업기술원은 또한 농식품 가공연구실과 스마트 하우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감압농축기, 동결건조기 등 96종의 장비를 도입해 연구 인프라를 확충했다.

제2차 계획에서는 투자 예산을 기존 67억 원에서 138억 원으로 2배 확대하고, 감귤, 키위, 브로콜리, 메밀 등 제주 대표 작목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주요 연구 방향은 기후변화 대응 품종 육성, 디지털 육종 및 스마트 관리기술, 부가가치 향상 가공기술 개발이다.

‘스마트 관리기술 및 표준 모델 개발(감귤, 키위)‘, ‘기후변화 대응 및 병저항성 품종 육종(브로콜리)‘, ‘기능성분 분석 및 제품 개발(메밀)‘ 등 지역 특성 맞춤형 연구과제가 2026년부터 기술개발 7과제와 기반구축 2사업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양석철 연구협력팀장은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을 통해 제주에 적합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 농어촌 ‘농막’ 신고도서 무료 작성 서비스 시행

[뉴스스텝] 여수시는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으로 농어촌 지역에서 농막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정절차를 보다 간소화하기 위해 ‘농어촌 농막 신고도서 무료 작성 서비스’를 시행한다.농막 이용자의 연령층은 50대 이상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어, 배치도와 평면도 등 설계도서를 작성 및 신고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시는 고령 농·어업인의 현실

보성군, 보성사랑상품권 카드형 6월까지 특별 할인 시행

[뉴스스텝] 보성군은 이달 12일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보성사랑상품권 카드형 할인 혜택을 기존 10%에서 최대 12%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 할인은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군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10% 선할인에 더해, 결제 금액의 2%를 캐시백으로 추가 적립받을 수 있어 총 1

금산군, 동파대비 비상대응반 운영

[뉴스스텝] 금산군은 동절기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3월까지 동파대비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이를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협조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주요게시판에 게시했으며 동파 취약구간의 수도계량기함 7000전에 대한 보온덮개 보온조치를 완료했다.또, 매년 반복적으로 동파가 발생하는 복도식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보온 상태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파 경보 발령 시에는 안내문자, 마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