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의 특별한 초대 ‘화목한 문화산책’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6 17:15:08
  • -
  • +
  • 인쇄
4월 15일·17일 신탄진중학교에서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
▲ 대전시립예술단의 특별한 초대 ‘화목한 문화산책’공연

[뉴스스텝] 대전시립예술단은 오는 4월 15일과 17일 오후 7시 30분 신탄진중학교 대죽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화목한 문화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화목한 문화산책’은 2014년‘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로 시작해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기획 공연이다.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도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매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임상규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악계의 명인 박애리와 함께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가야금병창 연곡’,‘세계민요기행’,‘월화정인’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물놀이 협연곡 ‘신모듬’ 3악장은 역동적인 리듬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지휘자 박근태와 바리톤 안갑성의 협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경쾌하고 우아한 멜로디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을 통해 클래식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예술단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하고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 공연으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위군, 제16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군위군에서 한국사 고등학생 역사 퀴즈대회인 ‘제16회 삼국유사 퀴즈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퀴즈대회는 2인 1팀으로 총 38팀이 참가하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장에는 각 학교를 응원하는 응원단들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열정적인 응원 속에 대회는 더욱 활기차고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대회 결과 상주고등학교의 ‘역사 저격수’팀(김우진·김승우)이 대상의 영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 위해 25개 자치구와 첫 직접 소통의 장 마련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9월 16일 25개 자치구청과 함께 '교육청-자치구청 유보통합 공감소통 워크숍'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을 앞두고, 교육청과 자치구청 간 협력의 첫 공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서울시청과 이관 대비 협의체 및 준비 협의회를 운영하며 상시적으로 협력해왔으나, 자치구청과의 직접적인

청년이 직접 뽑았다! 성북구, 청년친화헌정대상서 종합대상 영예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13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최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청년들이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한 ‘청년친화지수’를 바탕으로 선정되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선정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평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